반려견 잃은 슬픔 달래요” 위로휴가 지급하는 기업

입력 2016년03월30일 21시56분 장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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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이 죽으면 주인에게 위로휴가를 주는 기업이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반려동물보험사 트루패니언과 킴프턴 호텔, 인사관리업체 맥스웰 헬스가 반려동물을 잃은 직원에게 위로휴가를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맥스웰 헬스의 휴가 일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킴프턴 호텔은 3일, 트루패니언은 1일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은 반려동물을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트루패니언 상담사 대니 칸은 CBS 뉴스에서 “슬픔을 달랠 수 있도록 직원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로 했다”며 “반려동물을 잃는다면 마음의 문도 굳게 닫힐 것”이라고 위로휴가를 지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위로휴가를 다녀온 트루패니언 영업팀의 에리카 리는 “반려견 잃은
슬픔을 아들과 나눈 것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값진 일이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기업에서 이런 제도를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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