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인구 천만시대’군산시, 유기동물 보호·관리 총력

입력 2018년07월23일 15시02분 고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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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첫 현장간부회의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실시



애견인구 천만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유기동물 보호·관리에 총력을 다하기 위한 민선7기 첫 현장간부회의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지난 19일 열렸다.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과 사업부서 관계자들은 대야면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유기동물 보호관리 시스템 점검 및 보완책 마련에 나섰다.

군산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기동물은 매년 1,000여마리로 추산되고 있으며, 시에서는 지난 2월부터 도그랜드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지만, 유기동물의 치료비 등 운영예산과 보호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며, 유기동물 민원처리를 위한 전담인력 충원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유기동물 구조 활동 및 보호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보호소 운영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추후 국비확보를 통한 동물복지 보호센터를 신축해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물체험 전시시설을 조성하여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파양을 줄이고 현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에 대한 재입양률을 높여나가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라며 “시민의 안전과 동물복지를 위해 페티켓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등록제 등 반려동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도그랜드는 유기견 구조·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해 유기견과 놀아주는 돌봄 봉사 및 미용·목욕 등의 봉사를 해주고 있으며, 치료 후 재입양까지의 과정에 대한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반려견-반려인의 힐링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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