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반려인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동물반려인 전용 택시가 오는 8월부터 전국단위 영업에 들어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인 펫 택시사업자와 동물반려인을 연결해 주는 중계플랫폼 '펫콜'이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운영에서 이동거리 3km기준 기본요금이 8000원이고 그 이후에는 추가 100에 100원이 부가된다.
펫콜은 '오프로드'라는 자체 기부시스템을 통해 수익의 5%를 지역 유기동물 보호 기금으로 기부한다.
펫콜은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의 영업확대를 위해 운전기사를 모집한다. 특히 여성 고객이 많은 펫 택시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신원이 검증된 사람들만 드라이버 회원으로 받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할 수 있다.
펫콜은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요구사항을 반영해 요금, 서비스 방식 등을 조정한 뒤
오는 8월 전국단위의 공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펫콜 관계자는 "아직은 드라이버 회원의 수가 적어 실시간 연결에 어려움이 있지만 추후 예약
기능 업데이트 및 드라이버 회원 증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