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애견샵 창업 블루오션으로

입력 2016년12월15일 19시16분 홍감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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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에 걸맞게 반려동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전체 10명 중 9명(90.2%)이 요즘 반려동물에게 많은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이런 인식은 작년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15년 87.8%→16년 90.2%)한 결과이다.

또한 요즘 반려동물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다는 의견이 전체 80.1%에 이를 만큼 반려동물은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모습이었다.

반려동물을 다룬 TV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양육 의향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었다. 전체 63.8%가 반려동물과 관련한 TV프로그램을 보면 반려동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힌 것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의향을 많이 가지게 되는 경우(20대 78.8%, 30대 66%, 40대 56.8%, 50대 53.6%)가 많은 편이었다. 반려동물의 양육에 대한 태도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10명 중 8명(79.8%)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느꼈으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할 것 같다는 의견도 절반 이상(54.7%)에 달했다.

이와같은 사회트랜드에 걸맞게 최근들어 애견샵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 러브펫코리아 최인영 원장 진료모습 (사진=홍유승 기자)

대표적인 브랜드인 ‘러브펫멀티펫샵’은 기존의 애견용품점에서 벗어나 동물병원과 애견호텔, 애견용품점 등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찾는 애견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멀티펫샵 형태의 매장으로, 애완동물 용품판매 및 애완동물 분양, 애완동물 미용, 애완동물 호텔, 강아지 유치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러브펫코리아 최인영 대표는 "오랜기간동안 멀티펫샵을 운영하면서 가정 주택상권부터 오피스상권까지 계절과 시기에 맞는 운영노하우를 갖추게 되었다."라며 "단순히 용품판매점이 아닌 애견 클린 케어샵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점주들의 편한 운영이 가능토록 지원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브펫코리아는 최근들어 신탄진점을 새롭게 오픈하는등 전국에 40여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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